땅을 부숴버릴 듯이 세차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이 남성은 그저 멋있게 서 있었을 뿐인데, 엄청난 유명인이 되어버렸다.
지난 11일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아래 영상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주 : 소리를 켜고 봐야 훨씬 멋집니다.)
"사람들이 비 때문에 뛰어가는데 이 아이는 그냥 서 있어서 녹화함. 완전 보석 같은 영상을 건졌다."
I RECORDED PEOPLE RUNNING BECAUSE OF THE RAIN BUT THIS KID WAS JUST STANDING THERE SO I ENDED UP WITH THIS GEM pic.twitter.com/Q0Ceccmrw1
— mel (@melliinaa_) 2017년 4월 11일
대체 그는 왜 멋있는 사람인 걸까? 그는 왜 이다지도 멋진가?
어렵게 영상에 등장한 남성의 트위터를 찾았는데, 그는 원래부터 멋진 사람이었다.
이 영상이 올라온 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사랑은 좋은 감정이지만 빗속에선 가끔 가장 낭만적이거나 비극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love is a good feeling but in the rain it can be the most romantic or the most tragic thing the world
— oscar granillo (@TortasoscarG) 2017년 4월 13일
한편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그렇게 서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난 비를 좋아하고 방수 헤드폰을 쓰길 좋아해."
I like rain and using my water proof headphones https://t.co/omxE1bMEHJ
— oscar granillo (@TortasoscarG) 2017년 4월 13일
그의 이미 멋짐은 전 세계에 퍼져 지역 팟캐스트로부터 섭외 요청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I got a podcast offer for me pic.twitter.com/h9lfsZQndz
— oscar granillo (@TortasoscarG) 2017년 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