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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은 홍준표와 유승민도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1

'태극기의 전사'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와 유승민은 내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였다.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홍준표는 대선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제가 볼 때 유승민은 ‘배신자’이미지로 전국 1% 지지를 받는 데다 보수 지지도도 떨어진다. 보수당이라면 당연히 탄핵 반대 표를 잡아야 하는데 그 양반(홍준표)는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데일리 4월 16일)

그는 향후 형성될(?) '조원진-안철수-문재인' 3자구도에서 결국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최종 37% 득표를 예상한다. 안철수와 문재인은 한 25%씩 받을 거다. 이번 선거는 탄핵 찬성 대 탄핵 반대 구도다. 탄핵 반대했던 35% 국민의 표를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37% 득표라니 매우 담대한 야망이다. 그러나 선거는 엄연한 현실. 그도 선거비용에 대한 걱정을 슬쩍 내비친다.

왜 걱정이 없겠느냐. 잘못하면 독박쓰게 생겼다. 현재 예산은 10억을 생각하고 있다. 나머지 금액은 자원봉사로 메꾼다. 선거원 1인당 5만원으로 치면 대선일까지 44억원 정도 소요되며 실질적으로 100억정도 든다. (이데일리 4월 16일)

본래 들어가야 할 선거비용 100억 원에서 90억은 "열성 당원의 성금과 자원봉사로 메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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