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접수가 시작됐다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5일 오전 각 정당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선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관위에는 오전 8시경부터 후보 등록을 위한 각 정당 관계자들로 붐볐다.

오전 9시 정각 후보 등록이 시작되자 이경희 한국국민당, 김선동 민중연합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 후보측은 후보 등록 접수는 가장 먼저했지만 안 후보가 조금 늦게 등장하면서 4번째로 밀려났다.

밝은 표정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안 후보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 때도 제가 직접 등록했다"며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항상 국민만 바라고 정치를 해왔다"며 "오늘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는다. 그것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측 대리인들이 접수를 위해 속속 등장했다.

문 후보측에서는 안규백 사무총장이, 홍 후보측에서는 이철우 사무총장과 김정재 대변인이 대리인으로 나섰다.

이 총장은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쟁으로 생각한다"며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당은 한국당 뿐"이라며 "그동안 실망 시켜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새로운 다짐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정치 #대통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