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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NASA에 22조원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WASHINGTON, DC - MARCH 21: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after signing a bill to increase NASA's budget to $19.5 billion and directs the agency to focus human exploration of deep space and Mars in the 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Tuesday, March. 21, 2017. (Photo by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WASHINGTON, DC - MARCH 21: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after signing a bill to increase NASA's budget to $19.5 billion and directs the agency to focus human exploration of deep space and Mars in the 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Tuesday, March. 21, 2017. (Photo by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NASA의 청사진이 될 법안 S.442에 서명했다. 취임 두 달만에 나온 첫 우주 정책이자 나사로선 7년 만에 나온 예산지원 수권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사에 대한 195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향후 수십년간 이룰 목표가 담긴 법안에 서명했다.이 법안으로 나사는 지원금이 대폭 삭감된 다른 연구기관들과 달리 기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례적으로 만장일치 채택한 이 법안은 "나사가 완전히 통합된 차세대 우주 발사체를 계속 개발해야 하며, 안전한 달·화성 유인탐사를 할 수 있도록 다음 세대까지 개발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에 명시한 주요 목표는 나사가 오는 2033년까지 화성 유인 탐사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또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캡슐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오리온 캡슐은 인류를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새 우주 발사체에 장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0여년간 나사는 수많은 미국인이 더 멀리 있는 세상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법안으로 나사의 핵심 임무인 인류의 우주 탐사, 우주 과학 그리고 기술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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