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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반려인을 치유하는 '나쁜 고양이' 일러스트는 사랑스럽다(사진)

자발적 집사 생활을 선택했다면, 가끔씩은 불만이 생길지도 모른다. 대체 무슨 복을 누리자고 고양이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가?

그러나 연인과 헤어진 뒤, 고양이가 얼마나 큰 마음의 위안이 되어 주는지 알고 있는가? 세상의 종말이라도 맞이한 듯 슬픈 순간이라도, 가르릉대는 고양이를 앞에 두고 우울에 잠겨 있을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프랑스의 그래픽 디자이너 클로드 콤바카우는 조금 건방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이별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일러스트로 그린다. 클로드의 일러스트 시리즈 제목은 '캣애스(Catass)'로, 여기 나오는 고양이는 조금 못됐게도 반려인을 마구 농락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반려인의 이별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클로드 역시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그의 고양이는 일러스트에 나오는 고양이들만큼 '불량 고양이'는 아니다. 그는 자신의 고양이들에 대해 "몰래 돌아다니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귀여운 솜털 덩어리들"이라며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집사를 늘 멋대로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치유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래 일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자.

역시, 고양이는 옳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Comics Show Why It Pays To Have A Cat After A Breaku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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