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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 문제는 무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BEIJING, CHINA - MARCH 18:  Chinese Foreign Minister Wang Yi (L) during a meeting with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not pictured) at Diaoyutai State Guesthouse on March 18, 2017 in Beijing, China. Tillerson is on his first visit to Asia as Secretary of State.  (Photo by Lintao Zhang/Pool/Getty Images)
BEIJING, CHINA - MARCH 18: Chinese Foreign Minister Wang Yi (L) during a meeting with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not pictured) at Diaoyutai State Guesthouse on March 18, 2017 in Beijing, China. Tillerson is on his first visit to Asia as Secretary of State. (Photo by Lintao Zhang/Pool/Getty Images) ⓒLintao Zhang via Getty Images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의 한반도 전개 등 긴장고조 사태와 관련해 북한 문제는 무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13일 베이징에서 리아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무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도전 속에 기회가 있으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화로 돌아갈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어 "누구든 북한 상황에 대해 도발하고 현 상황을 계속 악화시킨다면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오는 15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6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미군이 칼빈슨호 전단을 한반도 근해로 이동시키는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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