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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에 빠진 불쌍한 말이 발견됐다(사진, 동영상)

싱크홀에 빠지는 일은 불행하다. 하필 그곳에 싱크홀이 발생했고, 또 하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정말 운이 나쁜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1일, 미국 워싱턴 주 키티타스카운티에서는 어느 불쌍한 말에게 이런 일이 발생했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키티타스 카운티의 소방서에 의해 알려졌다. 소방서 측은 당시 말의 주인과 이웃들, 그리고 수의사를 도와 이 말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말의 이름은 ‘카퍼’(Copper)였다.

사진에 따르면, 싱크홀에 빠진 말을 구조하는 건 상당히 많은 장비와 노력을 필요로하는 일이었다. 이들은 말에 몸에 줄을 묶어 들어올리는 대신 말이 걸어나올 수 있도록 땅을 파내기로 했다. 그 때문에 굴착기가 동원됐고, 싱크홀 주변부의 흙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장비가 투입됐다.

구조된 카퍼에게는 탈수증세가 보였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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