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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인이 남자친구를 사관학교 졸업 파티에 데려갔다

영화감독이자 모델, 유튜브 스타인 맥스 에머슨이 남자친구 안드레스 카밀로 페르난데스와 함께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졸업 파티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파티에서 찍은 사진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사랑스럽다.

에머슨페르난데스는 두 사람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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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은 또한 졸업 파티에 참석하기 직전 캘빈 클라인 속옷만 입은 뻔뻔한 사진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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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야후 스타일, 엘리트 데일리 등 많은 매체가 소개하면서 엄청나게 바이럴이 됐다. 가장 인기가 좋은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금요일 정오까지 무려 36,000번의 좋아요를 얻었다.

많은 매체는 이 사진들이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던 미군 내 동성애자 정책 폐기 후 6년이 지난 지금, 미군의 LGBTQ 포용 정책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머슨은 허핑턴포스트에 "안드레스는 지난해 커밍아웃하는 걸 매우 걱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진과 이야기에 반응하는 걸 보는 건 정말 힘이 솟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소셜미디어에서는 악플도 좀 있지만, 그와 페르난데스는 이런 번응들이 '성소수자 가시성의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둘은 성소수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타인에게도 친절하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면 더 나아질 테니까."

허핑턴포스트US의 U.S. Soldier Takes His Boyfriend To Army Prom And Photos Go Vira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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