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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새'와 충돌할 수도 있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7.04.09 11:15
  • 수정 2017.04.09 11:16

롤러 코스터는 스릴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놀이기구다. 그런데 이 남자는 롤러코스터를 타던 도중 자신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스릴을 경험했다.

영상 속의 놀이공원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문을 연 페라리 랜드다. 지난 4월 7일, 두 명의 남자가 ‘레드 포스’(Red Force)란 이름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롤러코스터는 유럽에게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롤러코스터의 약 140km정도로 달리는 동안, 왼쪽에 있는 남자의 얼굴에 무엇인가가 부딪혔다.

부딪힌 그것은 남자의 목에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 남자는 목에 붙은 것이 새라는 걸 알게된 후 크게 놀란다. 이 새는 남자의 얼굴에 부딪히며 사망했을 것이다. 남자의 얼굴에 새의 피가 묻을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롤러코스터에 탄 남자에게 새와의 충돌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간단히 소리친 후 다시 두 손을 들고 스릴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 남성에게 다른 부상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영상만 보면 그는 즐기고 있는 게 확실해 보인다.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흔한 건 아니다. 하지만 가끔 발생하는 사고인 건 맞다. 지난 2012년에는 뉴저지의 12살 소년이 비슷한 사고를 겪었다. 당시 병원으로 이송된 소년은 얼굴과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US의 'Bird Slams Into Man’s Face In Bloody Roller Coaster Accide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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