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안철수 대선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저 시급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해럴드경제에 따르면 안 후보는 “올해 최저임금이 6470원인데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옳다”며 “2022년쯤에 1만원에 도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 발언에 화가 많이 난 사람들은 최저임금 1만 원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알바노조다.
알바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최저임금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에 도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최저임금이 1만 원에 이르기까지 인상속도를 높이겠다"고는 밝혔지만, 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역시 레이더피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은 1만 원 수준이 되어야 한다면 '인상을 하지 못하는 기업은 한계 기업'이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