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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에 5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 김수빈
  • 입력 2017.04.07 06:51
  • 수정 2017.04.07 06:57
AT SEA - MARCH 25:  A Tomahawk cruise missile flies toward Iraq after being launched from the AEGIS guided missile cruiser USS San Jacinto March 25, 2003 in the Red Sea.  (Photo by Mark Wilson/Getty Images)
AT SEA - MARCH 25: A Tomahawk cruise missile flies toward Iraq after being launched from the AEGIS guided missile cruiser USS San Jacinto March 25, 2003 in the Red Sea. (Photo by Mark Wilson/Getty Images) ⓒMark Wilson via Getty Images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하여 6일 저녁(현지시각) 50발이 넘는 미사일을 시리아에 발사했다고 미국 NBC가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는 NBC에 지중해에 있던 두 척의 미군 군함이 시리아 홈스 인근의 비행장에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 비행장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가 화학공격을 개시한 곳으로 여겨진다.

미군 측은 이번 공격이 인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비행장에 있는 항공기과 활주로 등의 인프라가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들어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에 이르고 4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 측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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