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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아, 물렀거라!

걷고, 먹고, 마사지하라! 따스한 봄 햇살에 꾸벅꾸벅 조는 당신을 위한 특단의 조치.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

춘곤증은 정말 피곤해서 졸리는 것이 아니에요. 생체리듬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버퍼링이라고 보면 됩니다. 낮 동안 생기는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뇌 회전과 활력 증진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방법이죠. 10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햇빛을 쐬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분비가 되니 2시간에 한 번씩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하세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껌을 씹는 것도 잠깐은 도움이 됩니다. -조애경(WE클리닉 원장)

제철 과일과 비타민 C 섭취하기

봄에는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요구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보다 봄에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정도 많죠. 이럴 땐 달래, 두릅, 쑥, 냉이 등 봄나물이나 딸기, 한라봉 등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서 졸음이 쏟아질 때는 커피 대신 구기자차나 감잎차, 보리차 등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한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시원한 물에 발포 비타민을 타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죠. -황은주(더삼점영피부과 원장)

관자놀이 마사지하기

눈의 피로, 스트레스, 두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혈자리인 관자놀이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고 리프레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검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5초간 지그시 누른 다음,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5회 이상 문지르며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이후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어깨와 목 근육을 충분히 늘리며 가볍게 스트레칭하면 눈과 머리가 즉각적으로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진산호(스파에코&스파머시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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