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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덕택에 택시 잡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A smartphone showing the Kakao Taxi app, developed by Daum Kako Corp., sits mounted on the dashboard of a taxi in Seoul, South Korea, on Friday, July 17, 2015. A report on July 23 may show that South Korea's economy expanded 2.3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which would be the slowest pace in more than two years, according to the median estimate in a Bloomberg survey. Photographer: Woohae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A smartphone showing the Kakao Taxi app, developed by Daum Kako Corp., sits mounted on the dashboard of a taxi in Seoul, South Korea, on Friday, July 17, 2015. A report on July 23 may show that South Korea's economy expanded 2.3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which would be the slowest pace in more than two years, according to the median estimate in a Bloomberg survey. Photographer: Woohae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Bloomberg via Getty Images

카카오택시가 출시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택시를 잡기는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조선일보가 5일 보도했다. 손님들의 목적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 택시기사들이 콜을 골라 받으면서 되려 '승차거부'를 제도화시켰다고 평가한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택시들이 도로 위를 이동하며 직접 승객을 태웠지만, 이제는 카카오택시 덕분에 도심 구석에 정차해 있다가 원하는 목적지로 향하는 승객의 호출을 기다리거나 일부러 ‘빈차’ 등을 꺼두고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이 늘었다.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조선일보 4월 5일)

조선일보는 우버와 카카오택시의 결정적인 차이점 하나를 지적한다. 우버는 기사가 콜을 받더라도 승객이 있는 위치에 도착하기 전까지 목적지를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 측은 이러한 문제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기사들도 필요에 따라 이동을 하는데 승객의 목적지와 기사의 목적지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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