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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FL 선수가 함께 화보 찍은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다

  • 김태우
  • 입력 2017.04.05 11:13
  • 수정 2017.04.05 11:26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라인배커 타일러 마타케비치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당분간 강아지를 입양할 생각은 없었다. 그랬던 그가 최근 예상치 못하게 강아지를 입양하게 됐다.

'더 도도'에 따르면 마타케비치는 동물 학대를 방지를 위한 '당신의 따뜻함을 보여주세요'(Show Your Soft Side)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과 함께 화보를 찍었다.

마타케비치는 작고 까만 강아지 '제리카'와 함께 화보를 찍게 됐다. 제리카가 마타케비치의 팔에 안기던 그 순간, 그는 이 강아지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더 도도'에 "짜인 각본 같았다. 첫눈에 반해버렸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제리카'는 델라웨어의 동물보호소 '르네의 구조견들'이 구조한 유기견으로, 마타케비치는 화보 촬영 직후 입양을 결정했다. '당신의 따뜻함을 보여주세요'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의하면 그의 여자친구인 샤논은 지난 3일(현지시각) 보호소에 '제리카'를 데리러 갔고, 남자친구와의 상의 끝에 '베일리 마타케비치'라는 새 이름을 선물했다.

한편, 마타케비치는 베일리가 새집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아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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