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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 다니엘 크레이그, 007시리즈 복귀.."한 편 더"

  • 강병진
  • 입력 2017.04.04 07:18
  • 수정 2017.04.04 07:20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시리즈를 한 편 더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시리즈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페이지식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시리즈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007시리즈의 프로듀서 바버라 브로콜리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한 편 더 출연하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바버라 브로콜리가 다니엘 크레이그와 다니엘 오예로워가 함께 출연한 브로드웨이 연극 '오셀로'를 제작했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오셀로'에서 마음껏 연기했다. 연극 '오셀로'에 대한 좋은 평가가 쏟아지면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시리즈로 복귀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현재 여러 편의 007시리즈의 각본을 맡은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고, 다니엘 크레이그만 허락하면 즉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다른 소식통은 다니엘 크레이그를 대신할 제임스 본드로 거론됐던 톰 히들스턴에 대해 "바바로 브로콜리가 톰 히들스턴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제임스 본드를 하기에 강렬하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15년 개봉한 '007 스펙터' 이후 007시리즈에서 하차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007시리즈 복귀에 대해 다니엘 크레이그와 바버라 브로콜리는 페이지식스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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