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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는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과 함께 간다

ⓒ뉴스1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파주NFC에서 2017년 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기간은 한국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경기까지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결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3일 중국 원정경기서 0-1로 패하고, 28일 서울에서 열린 시리아전을 졸전 끝에 승리하면서 대표팀을 향한 시선은 차가워졌다. 슈틸리케 감독 경질 목소리도 커졌다.

그러나 기술위원회는 1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슈틸리케 감독에게 믿음을 나타내면서 계속해서 함께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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