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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튼살이 등장한다(영상)

켄드릭 라마가 3월 30일 발표한 신곡 'Humble'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에는 여성의 튼살이 등장한다. 우연이거나, 놀리는 게 아니다. 가사는 이렇다.

I’m so fucking sick and tired of the Photoshop

Show me something natural like afro on Richard Pryor

Show me something natural like ass with some stretch marks.

포토샵엔 *나게 질렸어

리처드 프라이어의 아프로 머리처럼 자연스러운 걸 보여줘

튼살이 있는 엉덩이처럼 자연스러운 걸 보여줘

여기서 중요한 건 튼살과 가사보다 여기에 따라온 반응들인지도 모른다. 자연스러운 상태의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조금씩 퍼지고 있고, 허리와 다리를 가늘게 포토샵하지 않은 광고 사진들이 간혹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래퍼가 '튼살 있는 엉덩이를 보고 싶다'고 한 일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켄드릭 라마 신곡에 튼살이 나온다고? 내 시대가 왔다 ????????????????????"

"켄드릭 라마가 신곡에서 튼살 있는 여자를 보고 싶다고 하는 것에 대해 진짜로 꽤 감동받았다."

"켄드릭 라마가 HUMBLE에서 튼살에 대한 시각을 바꿨다."

"켄드릭 라마의 새 뮤비를 보고나서야 내 것 같은 엉덩이도 미디어에 등장하길 바라왔다는 걸 깨달았다. ????????????"

*허프포스트US의 Kendrick Lamar’s Ode To Stretch Marks Is Great. The Reactions Are Even Better.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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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체 긍정 #튼살 #켄드릭 라마 #힙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