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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아파 밀집지역 자폭테러, 사상자 80명 육박했다

ⓒNews1 capture DailyPakistan

파키스탄 시아파 밀집 지역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발은 파키스탄의 자치 부족 지대인 파라키나르의 시장에서 발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강경 분파인 자마툴 아흐라르(JuA)는 이날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사건현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한 목격자는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외쳤다"며 "두번째 폭발이 있을 것 같아 가게문을 닫았지만 얼마동안 총성이 들리고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정부 운영 병원의 의료진은 "22구의 시신이 병원에 있으며 부상자는 여성, 어린이를 포함해 57명"이라고 말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공격을 강력 규탄하고 "파키스탄내 테러를 완전히 섬멸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키스탄 내 7개 자치 부족 중 하나인 쿠람의 수도인 파라키나르에서는 이슬람의 2대 교파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충돌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1월에는 파라키나르 내 또다른 시장 공격 테러로 24명이 사망했다. 당시에도 TTP는 이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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