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의 길거리에서 상어가 발견됐다. 지난 주 이 지역을 거대 사이클론이 이 지역을 강타한 이후 일어난 일이다.
퀸즐랜드 파이어 앤 이머전시 서비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다시 물로 돌아가는 게 안전할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 이후 수면 아래에 어떤 여파가 일어났는지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역 신문 기자인 필립 칼더는 브리즈번 타임즈에 이 상어가 발견된 근처의 강은 원래 상어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인들이 결코 이 강에서 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Sharknado. Locals at #Ayr sadly discover another of the untold thousands of marine and land animals that were victims of #CycloneDebbiepic.twitter.com/tMf2WBomQH
— Marcus Middleton (@MMiddleton_10) March 30, 2017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 강에 살고 있는 상어의 종류는 '황소 상어'로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국제 '상어 공격 파일'에 따르면 인간에 공격을 하는 주요 종 중 한 가지다. 특히 하구, 만, 얕은 바다 등에 살기 때문에 인간에게 매우 위험하다.
어쨌든, 원래 상어가 많이 살던 지역이라 일어난 일이었다. 우리는 폭풍이 일어났다고 해서 상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A Cyclone Just Left A Shark On The Streets Of Australi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