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크놀러지 사이트인 BGR은 이번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8과 S8+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비롯한 모든 스마트 기기보다 월등한 점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이 중요한 특징이 다양한 외신의 찬사와 비판 속에 파묻힐 뻔했다는 견해였는데, 현재 공급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 오로지 S8과 S8+에만 블루투스 5.0*이 탑재돼 있다는 거다.
Gadgets에 의하면 지난 12월에 발표된 블루투스 5.0은 다음과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 기존의 블루투스 4.2보다 데이터 전송 범위가 4배 더 넓어졌다(최하 80m에서 250m의 거리까지, 다양한 주장이 있다).
- 전송 속도도 2배다. 1초당 2.0MB+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연결성 강화로 통화와 음악 품질이 향상됐다.
- 한꺼번에 두 개의 무선 기기 재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음악을 거실과 안방에 있는 블루투스 기기로 동시에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폰 2개를 동시에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 확장된 모든 성능이 '저 에너지' 소비 모드에서 작동된다.
TheVerge는 갤럭시 S8에 대해 "손에 쥐어 본 것 중 가장 근사한" 스마트폰이라고 칭찬했는데, 갤럭시만 지닌 블루투스 5.0 이란 특징이 그 성공에 어떻게 이바지할 지 궁금하다.
*이전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수신 기기'가 동급 블루투스 5.0 이어야 스마트폰의 향상된 기능 효과 체험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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