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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중훈 입담 폭발+역시 '흥궈신' 김흥국 만담 '폭소'[종합]

'라디오스타' 박중훈과 김흥국이 화려한 입담을 폭발시키며 웃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박중훈과 방송인 서장훈, 가수 김흥국 그리고 음악작가 배순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80,90년대 국내 흥행보증수표였던 박중훈. MC들은 당시 워낙 인기가 많아서 생전 처음 보는 여성과 결혼할뻔 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라디오 끝나고 집에 갔는데 부모님이 낯빛이 안 좋았고 여성분이 앉아 있었다. 처음 보는 여성이 나랑 사겼고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가까이서 보니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그 분이 끝까지 우겨서 1시간 정도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다.

또 어느날엔 라디오PD로부터 쪽지를 받았다고. 쪽지 내용이 "당신 애기가 있다는데"라고 했다고. 박중훈은 "없다고 해야하는데 '어디래요?'라고 했다"며 "대전은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 재계약 비법으로는 "너무 당연한 일인데, 맥주 모델 할 당시 그 맥주만 마셨다. 술을 마시러 갔는데 그 맥주가 없으면 사오라고 했다. '이게 없으면 됩니까'라고 했다. 맥주 모델만 5년 정도 했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김흥국을 보며 "형이 대단한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으로 뜬 게 정말 대단하다. 안 부끄러우시죠?"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살기 위해 투쟁하는거야 "라고 했다.

안뜰 것 같은 후배에게 사과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엔 김민종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인 때 자신의 차를 고장냈던 김민종에게 "너 하지마 안돼. 임마"라고 했다고. 나중에 김민종이 손지창과 '블루'로 떠서 방송국에서 만났을 때 "내가 미안하다. 이렇게 잘될 줄. 지금은 아주 친합니다"라고 말했다.

안성기와 친분에 대해 "모범적이고 존경스러운 선배님인데 어느날 영화를 찍는데 '중훈아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예쁜 여자가 날 유혹하더라' 육체적으로요? '고민하다가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그만뒀다' 형님 꿈에서는 그러지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흥국은 김국진에게 "결혼하는거야?"라고 들이댔다. 이에 김국진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흥국이 "국민관심거리잖아"라고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중훈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돌아이를 많이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흥국이 "방송은 돌아이가 하는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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