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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관계를 망치는 너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이 요인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김태성
  • 입력 2017.03.29 12:35
  • 수정 2017.03.29 12:47
young asian couple having relationship difficulties.
young asian couple having relationship difficulties. ⓒimtmphoto via Getty Images

관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함정, 즉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당신의 부부관계를 침몰할 수 있는 특히 조심해야 할 요인이 있다.

텍사스 휴스턴 레이크우드 침례교회의 존 그레이 목사는 수많은 커플을 상담한 전문가다. 그는 많은 이들이 아무 생각도 없이 부부관계를 위협하는 문제를 간과하여 함정에 빠진다고 말했다. 그 함정이란?

결혼 전 대인관계를 결혼 후에도 아무 변화 없이 유지할 수 있다는 착각을 말한다. 상대방이 이성이라면 문제가 더 예민하다고 그레이는 말하면서 자기 예를 들었다. "거의 여동생 같이 지내던 사람이 있었다. 데이트하는 상대는 아니었지만 우린 늘 대화를 하는 편한 친구였다. . . 28년 동안이나 알았었다. 그러나 결혼한 순간부터는 그녀가 내 아내의 친구가 될 수 없다면 나도 그녀와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레이 목사는 당신이 '대체 그게 무슨 X소리냐'라고 반응할 것을 잘 안다.

"어떤 사람은 '말도 안 돼. 아내에게 말해. 어쩔 수 없다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 그게 관계에 대한 사각지대의 함정이다. 결혼 전부터 유지해온 관계이므로 결혼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말이다. 그렇지 않다."

잘 생각해보시라.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의 부모보다 우선인 게 당연하면 같은 논리가 왜 친구에게 해당하지 않느냐고 그레이 목사는 묻는다. "결혼이란 그런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로 새 시작을 하는 거다."

그레이 목사는 가장 중요한 건 배우자가 어떤 생각을 가질지 미리 가정하지 않는 거라고 한다.

"이성과의 플라토닉 관계에 관대한 배우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그런 사각지대의 함정을 인식하고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나중에 매우 큰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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