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유한국당은 대선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TV토론을 열었다. SBS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홍 지사를 '저격'했던 김 의원은 이날, 홍 지사의 면전에 대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비난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이날 토론에서 가장 첨예한 갈등을 일으킨 건 '위안부 합의' 문제였다. SBS '비디오머그'는 이 현장을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은 홍 지사에게 "한·일 위안부 협정, 대통령이 되면 파기해 버리겠다, 이 말 맞습니까?"라고 질문한다.
목소리를 높인 홍 전 지사는 중간에 "엉?"이라고 되묻는 듯, "으이?"라는 짧은 탄식을 뱉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8일인 오늘 상암MBC에서 진행하는 '100분토론' 녹화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