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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가지를 지키면 밤에 소변을 덜 봐도 될 수 있다

  • 김태성
  • 입력 2017.03.28 07:07
  • 수정 2017.03.28 07:12

자다 깨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게 일과가 됐다면 소금 섭취를 낮추는 걸 고려하시라.

나가사키대학교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낮은 사람일수록 오줌을 누고 싶은 충동을 밤에 덜 느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쓰오 토모히로 박사는 "간단한 식생활 조절로 많은 사람의 삶이 개선될 수 있다는 걸 시시한 연구다"라고 말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행위, 즉 야뇨증은 매우 흔한 증세다. 하지만 흔하다고 무시할 일은 아니다. Women'sHealth에 의하면 특히 60세 넘은 중년 이상이 야뇨증에 취약한데, 귀찮은 건 둘째 치고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에너지가 제대로 충전될 수 없고 지능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물론 야뇨증 원인을 소금으로만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 수면협회에 의하면 치료제 복용과 노화, 요로 감염증, 전립선 이상 증세 등의 이유로도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그런데 밤에만 오줌을 자주 누는 게 아니라 온종일 그런 충동을 느낀다면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나 수면성 무호흡증, 심장질환,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등을 앓아도 소변이 더 다급해진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는 혈압 및 심장혈관계 질병 예방을 위해 일일 5g 이하의 소금 섭취량을 어른들에게 권장한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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