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이 새 목소리를 찾고 있다.
실제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것은 아니다. 영국에서 지난 24일 밤(현지시각) 방영된 레드 노우즈 데이특집 방송을 위한 것으로, 호킹 박사가 깜짝 출연했다.
When the most famous scientist in the universe is looking for a new voice, you gotta give it a go! #rednosedaypic.twitter.com/KT6uaRJ9P4
— Red Nose Day (@rednoseday) March 24, 2017
지난 30여 년 간 같은 '컴퓨터 목소리'를 써온 그는 이 특집 방송에서 새 목소리를 찾을 때가 왔다며 코믹한 연기에 동참했다. 이에 많은 셀럽들이 "생애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를 위해 나섰다.
리암 니슨, 안나 켄드릭, 레벨 윌슨 등이 경쟁에 참여했고, 입이 거친 셀러브리티 셰프 고든 램지 역시 호킹 박사의 목소리가 되는 것이 탐나는 듯했다. 심지어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킹을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도 오디션에 참가했다.
결국, 승자는 단 한 명이었다. 위 영상을 통해 누가 결국 우승했는지 확인해보자.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통과한 건,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서 알프레드를 연기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tephen Hawking Spoof Auditions Celebrities For His New Voi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