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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LA 울었다"..캐리 피셔-레이놀즈 모녀, 합동 추모식

진심 어린 작별이었다고 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와 그의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를 추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날 모녀가 함께 묻힌 포레스트 론 공원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레이놀즈의 아들 토드 피셔가 참석했다. 추모식은 데비 레이놀즈의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이 포함됐다. 캐리 피셔의 절친한 친구 제임스 블런트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토드는 "그가 캐리의 화장실에서 이 곡을 썼다고 하더라"며 "그는 캐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말했다.

데비 레이놀즈와 캐리 피셔 모녀는 모두 큰 사랑을 받은 명배우다. 레이놀즈는 '싱잉 인 더 레인'으로, 피셔는 '스타워즈'로 잘 알려져 있다.

모녀는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깝게 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27일 런던에서 LA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했고, 이내 세상을 떠났다. 하루만인 28일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가 눈을 감았다. 어머니는 생전 아들 토드 피셔에게 "내가 죽으면 딸 옆에 함께 묻히고 싶다"고 유언을 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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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캐리 피셔 #데비 레이놀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