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영진, 이와이 슌지 영화 출연+OST 참여

  • 김현유
  • 입력 2017.03.24 12:24
  • 수정 2017.03.24 12:26
ⓒOSEN

배우 이영진이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에 연기와 음악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이영진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장옥의 편지’에서 은아(배두나 분)의 친구 태경 역을 맡았다. 이영진이 맡은 태경은 은아의 친구이지만, 은아와 상반되는 똑부러진 성격을 가진 인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장옥의 편지’는 이와이 슌지와 한국 배우들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로 배두나, 김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달 Nestle Theater - Youtube를 통해 공개돼 2주 만에 20만 뷰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 ‘맞짱’ 등의 OST를 참여했던 이영진은 글로벌 프로젝트인 ‘장옥의 편지’에서도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했다. 그는 인디 밴드와 콜라보 작업을 통한 음원 매거진을 발표하는가 하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Moment'는 예전에 직접 만들어 놓은 곡이다. 이영진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이 곡과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신비로운 톤의 목소리를 가져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다"라며 "또한 출연한 배우가 영화의 OST를 직접 부른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문화 #엔터테인먼트 #이와이 슌지 #장옥의 편지 #이영진 #배두나 #김주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