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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좋은 과학적인 이유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싱글이 좋은 이유에 대해 수 만가지 답변을 들어왔다. 이제는 여기에 과학적인 근거까지 보탤 수 있다는 소식!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소속 과학자 벨라 드폴로는 2016년 논문을 위해 싱글이 왜 좋은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녀가 밝혀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싱글은 기혼자들보다 의미 있는 직업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부모님, 형제 혹은 자매, 친구들, 이웃들과 직장 동료들까지 주변 사람들과 두루 가까이 지낸다. 드폴로는 이에 대해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 편협해지는 경향이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신이 독립적인 사람일 경우, 미래에 잘 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드폴로는 자급자족하는 싱글들의 일생을 분석했고, 이들은 기혼자들에 비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밝혔다.

실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싱글의 수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다. 드폴로가 인용한 노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6세 이상인 미국의 미혼 인구가 12억 4천 6백만에 달한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다. 참고로 1976년에는 전체 인구의 37%만이 싱글이었다.

"과거에 비해 현대 미국인들은 각자에게 최고인 삶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이를 추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삶'에는 반드시 한 가지 청사진만 있는 게 아니죠"라고 드폴로는 마무리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혹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우리의 진실한 모습에 걸맞는 장소, 공간, 사람을 우리가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최고의 삶을 살도록 허락해주느냐, 아니냐가 관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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