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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배에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바디페인팅'이 유행하는 이유(사진)

허핑턴포스트는 아직 한국에서는 낯선 '임신부 바디 페인팅'(pregnant belly painti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이고도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싶은 임신맘들은 최대한 빨리 sanga.kwak@huffingtonpost.kr로 메일 주세요. 현재 자리가 다 마감되어 딱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입니다. 아래, 바디페인팅 진행 날짜와 장소를 참고하셔서 가능하신 분만 연락 주세요. 바디페인팅의 기회(* 안전한 재료)와 함께 허핑턴포스트 에코백(* 기사 하단에 사진 참조)을 선물로 드려요. 메일 주시면 바로 답장 드립니다.

* 날짜: 4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페인팅 진행 (1인당 넉넉잡아 1시간 30분 소요되며, 순번을 정해서 정확한 시간을 추후에 결정하려 합니다.)

* 장소: 서울 마포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사무실(공덕역 6분 거리)

'임신부 바디페인팅'(pregnant belly painting)는 확실히 한국에서는 낯선 단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익숙한 트렌드가 되었으며 머라이어 캐리 등등 유명 인사들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마치 한국 엄마들이 만삭 화보를 찍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임신한 배에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 어쩌면 한 번뿐일지 모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것이다. 왜 바디 페인팅을 했는지, 막상 해보니 느낌은 어땠는지 등등 바디페인팅을 경험한 외국 엄마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 멜리사 존슨-스튜어트

: “아이가 우리에게 오는 순간과, 우리가 얼마나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지를 기록하고 싶었어요. 정말 의미 있었던 체험이었죠.” (news.com.au)

* 로리 헤이젤

: “아마도 마지막일 제 임신을 축하하는 일종의 의식이었던 셈이죠"(news.com.au)

* 스토리

: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태아와 연결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강렬한 경험이라고 할까요” (news.com.au)

* 로렌 마가렐리

: “제 몸이 마치 예술작품이 된 것 같았어요”(뉴욕데일리뉴스)

* 스테파니 로크

: “(페인팅 후) 태어난 후 아이가 너무 재밌다며 좋아하더군요. 임신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뉴욕데일리뉴스)

* 라모나 마사치

: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분이 묘했어요. 그런데 막상 완성된 그림을 보니 흥분되더군요. 가족과 친구들이 제 배를 보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예쁘다고 해줬어요”(뉴욕데일리뉴스)

임신부 바디 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페인터들은 바디페인팅의 의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전하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임신 시기에 (몸매의 급격한 변화로)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기도 합니다. 바디페인팅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뉴욕데일리뉴스)

아래는 바디페인팅 사진들. 임신부의 배가 마치 캔버스처럼 느껴질 것이다.

배우 케이트윈슬렛도 스팽스 CEO 사라 블레이클리가 추진한 'The Bellt Art Projecct'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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