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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에서 한국 관광객 5명이 부상한 상황

  • 박세회
  • 입력 2017.03.23 07:41
  • 수정 2017.03.23 07:55

뉴스1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밖에서 발생한 차량 및 흉기 테러로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그 중에는 중상을 입은 60대 여성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허 모씨는 연합뉴스 기자와 통화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며 "이들이 현재 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박 씨는 차량 공격을 피하려다 군중에 밀려 넘어졌다고 한다.

박 씨는 용의자가 공격한 차량에 의해 직접 다친 것이 아니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떠밀리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있다고 영국주재 한국대사관은 전했다.-연합뉴스(3월 23일)

뉴스1에 따르면 범인은 '빅 벤'을 보기위해 몰린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테러가 발생한 런던 웨스터민스터 다리는 시계탑 '빅벤'(Big Ben)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었다.

영국 경찰은 테러범이 이날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스1(3월 23일)

연합뉴스는 중상을 입은 박 씨는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부상자 4명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스1은 범인이 타고 돌진한 차량이 현대자동차의 'i40'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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