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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피의자 조사가 14시간 만에 끝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조사가 종료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사가 끝난 시간은 11시 40분이다. 조사가 시작된 지 약 14시간 만이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당장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건 아니다.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검토해야하기 때문에 22일 새벽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혐의 대부분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관련해 ‘삼성이 최순실씨 쪽에 승마지원비를 준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고, 두 재단 설립에 대해서는 ‘기업들에 출연을 강요한 적이 없고 최순실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곧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수사팀 의견을 들은 뒤 이번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YTN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는 도중 흩어졌던 지지자들이 다시 삼성동 자택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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