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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외장하드에서 나온 '숨겨진 숫자들' 5가지

3월 21일, JTBC 뉴스룸은 검찰이 확보한 최순실의 외장하드에 담긴 문서들에 대해 보도했다. 외장하드에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유출된 청와대 관련 문서들(부동산 정책 + 고위직 인선 발표안)이 있는가 하면, 최순실이 검토 수정한 대통령 말씀자료가 다시 각 부처에 하달됐다는 정황도 있었다. 아래는 JTBC뉴스룸의 단독보도를 토대로 정리한 ‘최순실의 외장하드에서 나온 숨겨진 숫자들’이다. ([단독] '최순실 외장하드' 보니…부동산 정책까지 '통째 유출' - JTBC 뉴스룸 보도 전문보기)

1. 119 그리고 30

검찰이 최순실의 외장하드에서 발견한 청와대 문건은 119건, 그리고 이 중에 공무상 비밀에 해당되는 문건은 30건이었다.

2. 3

‘3급 비밀’이라는 점이 명시된 문서도 있었다. 이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인데, 이외에도 특정 지역 개발사업 동향 및 국토해양부의 주택정책 계획이 담긴 문건들이 있었다.

3. 18

최순실에게 사전 유출된 대통령 말씀자료는 18건이었다.

4. 68

최순실에게 사전 유출된 대통령 말씀자료(주가조작 근절, 창조경제 기업지원등) 18건은 다시 68건의 개별지시로 여러 부처에 하달돼 시행되었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체육계 비리 근절을 언급했던 것도 최순실은 이미 3시간 전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받은 문서로 알고 있었다.

5. 2 또는 5

JTBC 뉴스룸은 “공무상 비밀 누설이 인정될 경우 해당 공무원은 2년 이하의 징역,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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