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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가 208계단 하락하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가 발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산은 지난해보다 10억달러 줄어들면서 억만장자 순위도 208계단이나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해 발표한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트럼프의 자산은 35억달러(약 3조9130억원)로 지난해 45억달러(약 5조310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순위도 지난해 336위에서 올해 544위로 하락했다.

트럼프 자산이 감소한 건 뉴욕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것. 트럼프 타워를 포함한 뉴욕 맨하탄 건물 8채는 트럼프 자산의 40%를 차지하는데 이들 건물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올해 1위를 차지한 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다. 그는 자산 860억달러로 4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 2위는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756억 달러)이 차지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5억 달러 늘어난 151억 달러로 평가되면서 112위에서 68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주식이 오른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0억 달러로 239위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작년 148위보다 떨어진 209위로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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