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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작품으로 만든 이모티콘이 나왔다

멕시코의 화가이자, 페미니즘의 아이콘이었던 프리다 칼로가 이모티콘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작품 속 얼굴에 기반해 디자인한 이모티콘 160여개가 지난 3월 16일,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 시리즈의 이름은 ‘프리다모지’(FridaMoji). 상당히 귀엽다.

이 이모티콘을 만든 건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갤러리스트인 샘 캔터가 만들었다. 그는 이전에도 반 고흐와 장 미셸 바스키아, 쿠사마 야요이 같은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이모티콘을 디자인한 바 있다. 샘 캔터는 그동안에도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이모티콘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고 밝혔다. 고통과 열정, 고립과 야망의 상태를 자신의 자화상으로 소통하는데 전력을 다했다는 점에서 매료됐다고 한다.

“프리다 칼로는 이 프로젝트에 정말 완벽한 작가입니다.” 캔터는 ‘Artsy’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정직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감정을 표현하려고 이모티콘을 씁니다. 그러니 프리다 칼로만큼 이모티콘으로 변형하기에 가장 좋은 작가도 없지요.”

아래는 160여개의 ‘프리다모지’ 중 일부다.

 

허핑턴포스트US의 'Frida Kahlo’s Many Self Portraits Are Now Emoji, Or Rather, FridaMoji'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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