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일부에 색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백반증을 가진 애쉬 소토는 그런 증상을 가진 자신의 몸을 바디 아트의 무대로 쓴다.
'마커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 연재 중인 이 프로젝트는 바로 자신의 몸을 세계지도로 변신시키는 것이다. 소토는 2016년 5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런 모토를 내걸었다.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와 스스로의 몸을 내보이는 걸 불편하게 느끼지 않게 되길 바란다. 모든 사람은 독특하고 아름다우니까. 나 역시 생애 처음으로 내가 가진 피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 @radiantbambi는 10만명 가까이 구독 중이다. 소토는 지도를 그리지 않은 맨살 그대로의 백반증 사진도 종종 공개한다. 응원과 공감, 애정이 쏟아지는 소토의 인스타그램에 가보자.
*허프포스트US의 This Woman Turns Her Vitiligo Into Stunning Body Art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