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대생이 50만 원씩 내고 전공 보충 학원에 다니는 이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7.03.19 12:45
  • 수정 2017.03.19 12:46

YTN은 어제(18일) 학원가에서 대학 전공과목을 보충해주는 학원이 생겼다고 전했다.

주로 SKY 대학에 다니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학원에서는 '서울대 미적분학', '서울대학교 일반통계학' 등 특정 대학 특정 학과의 특정 과목을 꼭 집어 보충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YTN이 인터뷰한 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신입생은 (자신이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생이 대학생을 과외 하거나 대학생을 위한 인터넷 강의나 학원도 있다고 많이 들었다"고 말한다.

YTN에 따르면 학원 측은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회당 3시간 5회 수업 수강료는 50만원. 한 회에 10만원 선이다.

3월 둘째 주 개강하는 A학원 강의는 서울대생 한정,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고 있다. A 학원 관계자는 “다른 대학교 학생도 수강할 수는 있지만, 강의 교재를 서울대 전공 교재인 미적분학을 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애초에 서울대 신입생을 염두에 두고 한정 강의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의는 서울대 미적분학1, 일반통계학, R 통계학, 일반물리 등 이공계 전공 해설이 대부분이다. -조선에듀(3월 7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전공 보충 #학원 #사교육 #교육 #사회 #서울대학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