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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래 내각'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상상력 부족이다

  • 박세회
  • 입력 2017.03.17 08:10
  • 수정 2017.03.17 12:26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대선 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가짜 뉴스의 표적이 되곤 한다. 그중 가장 자주 도는 가짜 뉴스가 바로 '문재인 미래 내각'이다.

최근 박사모 등 보수 단체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는 이 찌라시를 살펴보면, 그 상상력이 꽤 흥미롭다.

충청 지사가 서울 시장을 맡고, 형기를 아직 채우지 못한 전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을 맡는다고 상상한 건 왜일까?

또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평론가 김갑수 씨에겐 왜 뜬금없이 농축수산부를 맡긴 것일까?

그러나 역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건 정당인도 행정가도 아닌 고영태 씨를 문화체육부 장관 자리에 앉힌 작성자의 상상력이다.

이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 정치에 대한 모자란 이해와 핍진성 떨어지는 상상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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