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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질환을 앓는 금붕어가 휠체어 덕분에 다시 헤엄치게 됐다

  • 김태성
  • 입력 2017.03.16 06:38
  • 수정 2017.03.16 06:42

오늘의 귀여운 소식은 방광질환을 앓는 금붕어가 맞춤용 '휠체어' 덕분에 다시 헤엄치게 됐다는 뉴스다.

당연히 인터넷이 난리다.

캡션: 휠체어 금붕어는 잘 적응하고 있다.

금붕어 휠체어 발명가는 수족관에서 일하는 데릭이라는 친구다. 하루는 손님이 방광질환을 앓는 금붕어를 호소하는 거였다.

물고기가 방광질환을 앓면 헤엄을 치기가 어려워지며 그 결과, 어항 바닥에서만 서식하게 된다.

데릭은 친구에게 보내는 문자에 "그래서 휠체어를 만들어줬는데,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설명했다.

캡션: 친구가 금붕어를 위한 휠체어를 만들었다.

자신을 "애완동물 엄마"라고 부르는 데릭의 친구 테일러 딘은 유튜브 동물 브이로거(Vlogger)인데, 그가 데릭과의 문자를 트위터에 올리자 인터넷이 야단났다. 귀여운 금붕어를 모두 사랑하게 된 거다.

캡션: 너무 멋져. 휠체어를 만든 사람에게 박수!

캡션: 최고! 고마워요.

캡션: 이보다 더 귀여울 수 있을까?

테일러 딘은 위 트윗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자 금붕어가 '잘 있다'는 트윗도 추가로 올렸다.

그리고 오늘, 새로 개조된 '더 안락한 휠체어'를 탄 금붕어 사진을 공유했다.

캡션: 휠체어 금붕어는 지금도 잘 있다. 그리고 더 편한 휠체어를 얻었다.

데릭은 버즈피드에 첫 '휠체어' 재료로 플라스틱 튜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밸브로 의자 같은 받침대를 만들었다."

"아래쪽 '의자' 부분에는 무게를, 위에는 스티로폼을 설치했다. 다음, 금붕어가 수중에 떠서 편하게 헤엄칠 수 있게 위아래 무게를 조절했다."

그는 "금붕어에게 알맞게 위와 아래 무게가 거의 비슷하다!"라고 했는데, 중력과 부력을 깨달은 대단한 발명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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