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이후 '친박단체'들은 태극기 집회를 열어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당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한 남성은 함께 집회에 참여한 다른 남성이 경찰버스를 탈취하던 중 떨어진 스피커에 맞아 머리 및 가슴 손상으로 사망했다. 차량 탈취 용의자는 검거됐다.
한 기초의원은 이날 사망자 숫자가 적었던 것이 안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카오톡 대화 화면의 일부를 캡처한 사진이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신 의원의 메시지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 의원 측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