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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왜곡된 편집" 탓이라고 '풍문쇼 논란' 해명했다 (인터뷰)

  • 김태성
  • 입력 2017.03.14 18:28
  • 수정 2017.03.14 18:29

'풍문으로들었쇼'에서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중립적인 의견을 냈을 뿐인데 오해를 불러일으켜 난감하다"고 해명했다.

김우리는 14일 뉴스1에 "내가 마치 화영만을 겨냥한 것처럼 비쳤다. 티아라 왕따 사건 전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화영의 '샴푸' 발언만 부각이돼 논란이 됐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방송에서 나의 의도는 중간에서 중립적으로 설명해주는 거였다. 지어낸 것 없이 전반적으로 사실 그대로를 말했다. 티아라와 화영 양측 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 한쪽 부분만 부각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어제 방송만 보면 화영이가 기분 나빴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이 든다"라며 "프로그램 특성상 특정 발언을 부각시킬 수는 있으나 논란을 재점화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우리는 뉴스1과의 전화 통화 후 진행된 본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도 "방송이 왜곡되어 나갔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우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해 "왕따 사건이 있었을 당시 내가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 다 알고 있다"라며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존 티아라 멤버들에게 잘못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영은 머리를 감겨주는 헤어 스태프에게 '샴푸'라고 불렀다. 다들 스태프 언니라고 부르는데 혼자만 '샴푸 가자'라는 식으로 말했다.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소문이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

김우리의 이같은 발언은 전반적인 이야기 중 일부. 왜곡된 편집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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