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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연봉을 연말에 전액 기부한다

  • 김도훈
  • 입력 2017.03.14 10:51
  • 수정 2017.03.14 10:52
US President Donald Trump attends a meeting about healthcare in the Roosevelt Room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March 13, 2017. / AFP PHOTO / NICHOLAS KAMM        (Photo credit should read NICHOLAS KAMM/AFP/Getty Images)
US President Donald Trump attends a meeting about healthcare in the Roosevelt Room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March 13, 2017. / AFP PHOTO / NICHOLAS KAMM (Photo credit should read NICHOLAS KAMM/AFP/Getty Images) ⓒNICHOLAS KAMM via Getty Images

이 약속은 지킬 모양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당시 약속한대로 대통령 연봉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연말에 월급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 기자단이 트럼프 대통령이 기부할 곳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우리가 감시를 피할 방법은 기자단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이후 가진 CBS와의 첫 인터뷰에서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연봉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대통령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 7천만원)다.

‘Snopes.com’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보수를 포기한 첫번째 대통령은 아니라고 한다. 허버트 후버와 존 F. 케네디 또한 자신의 월급을 기부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지는 2015년 9월, 선거 캠페인 중에도 월급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2016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324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에서는 113위에 해당하는 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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