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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엠버가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토로하다

  • 김태우
  • 입력 2017.03.14 07:56
  • 수정 2017.03.14 07:57

f(x) 엠버가 1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엠버는 검은 배경의 사진과 함께 "나는 모든 걸 다 바쳤다. 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그 일이 창조적인 일이든, 사업적인 일이든 말이다. 나는 지난 몇 년 간 모든 일을 혼자 해왔지만, 결국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이용만 당했다. 나는 인내심으로 버텨왔다. 팬들 역시 참아왔지만 더 이상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서 계속 거절당하고 헛된 희망을 품고 있을 수만은 없다.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쳤고, 지금이 바로 내가 선을 긋는 순간이다.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I've given my everything. I tried to work things out. Whether it be the creative or business, I’ve been doing everything myself for years so I can to keep myself afloat. But in the end, I’m continuously neglected, hurt, and taken advantage of. I’ve been patient… the fans have been extremely patient and I can’t take it anymore just sitting around, waiting, being constantly rejected and given false hope. I’m so tired mentally and physically and this is where I draw the line. No more.

Amber J. Liu(@ajol_llama)님의 공유 게시물님,

팬들은 엠버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추측성 댓글을 달고 있지만,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오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f(x)는 지난 2016년 11월 발표한 앨범 '4 Walls'를 마지막으로 가요계에서 모습을 감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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