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가 1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엠버는 검은 배경의 사진과 함께 "나는 모든 걸 다 바쳤다. 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그 일이 창조적인 일이든, 사업적인 일이든 말이다. 나는 지난 몇 년 간 모든 일을 혼자 해왔지만, 결국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이용만 당했다. 나는 인내심으로 버텨왔다. 팬들 역시 참아왔지만 더 이상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서 계속 거절당하고 헛된 희망을 품고 있을 수만은 없다.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쳤고, 지금이 바로 내가 선을 긋는 순간이다.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엠버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추측성 댓글을 달고 있지만,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오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f(x)는 지난 2016년 11월 발표한 앨범 '4 Walls'를 마지막으로 가요계에서 모습을 감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