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으로 확실히 증명된 점이 있다면 그건 독수리는 장난이 아니라는 거다.

고프로를 머리에 단 검독수리가 여우를 사냥하는 동영상을 보시라. '사냥'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무색할 정도의 집중력으로 독수리는 먹이를 향해 미사일처럼 날아간다.

이 동영상은 고프로가 제작한 '신세계의 독수리 사냥꾼'이란 단편 다큐멘터리의 일부다.

주인공은 몽골리아의 부르킷시 사냥꾼들과 그들의 검독수리다.

동영상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몽골리아의 서쪽 평야에 사는 카자흐계 유목민들은 검독수리 사냥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부르킷시족은 그 인원수가 적고 계속 줄어드는 현실에 처해있지만, 그래도 몽골리아의 현대화 바람에 맞서 옛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체 다큐멘터리는 여기서 볼 수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