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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성적으로 어긋나는 이유는 이것일 수 있다

  • 김태성
  • 입력 2017.03.14 06:43
  • 수정 2024.03.22 14:39

파트너와 뭔가 어긋나는 것 같다? 섹스에 대해 말이다. 그런데 이런 관찰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사실일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가 체험하는 '흥분'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입어 아침(조사에 따르면 정확히 7:54분)에 성욕이 가장 왕성한데, 그 기분은 이후 차차 내려간다. 이성 관계에 있는 커플에게는 좀 미안한 소리지만, 여성은 반대로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흥분감이 절정에 닿는다.

남녀의 흥분 시점이 이렇게 다른데 섹스는 언제 하는가?

커플들은 밤 9시에서 11시 사이에 섹스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점은 섹스로 비롯한 훈훈한 기분은 섹스를 밤에 했든 아침에 했든 상관없이 똑같이 이어진다는 거다. TheTelegraph는 밤에 섹스한 직원과 아침에 섹스한 직원 모두 섹스를 안 한 직원보다 직장에서 더 행복하고 더 생산적이었다는 오리건스테이트대학교의 연구를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모닝섹스로 당신의 일터만 더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일로린대학교 생화학자 무사 야쿠부 박사에 의하면 하루를 모닝섹스로 시작하면 혈압은 물론 심장마비 발병 확률도 낮아진다.

모닝섹스는 어쩌면 커피도 대체할 수 있다. 아룬 고시 박사는 "섹스를 하면 뇌 자극이 크게 증가한다"라고 하는데, 당신이 섹스를 마치고 침대를 나오는 순간, 이미 쌩쌩한 기분일 거라는 이론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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