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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4대궁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밝혔다

ⓒ뉴스1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 누구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제때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올해 봄꽃이 피는 예상 시기를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계단식 화단인 화계(花階) 일원에 자생하는 생강나무는 오는 15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관람객들은 4월5일까지 꽃을 즐길 수 있다.

경복궁 흥례문의 개천인 어구(御溝) 근방의 매화나무는 오는 24일 꽃망울을 터뜨려 4월12일까지, 창덕궁 낙선재 일원 매화나무는 3월23일부터 4월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는 모란이 4월21일 피어 5월7일께까지 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꽃을 시작으로 5월말 무렵까지 봄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왕릉 중에는 여주 세종대왕릉과 서울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남양주 홍·유릉과 고양 서오릉의 산벚나무, 태릉의 철쭉 등 다양한 들꽃이 차례로 피어나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만들 것으로 문화재청은 보고 있다.

궁궐‧왕릉의 개화 예상 시기에 대한 사항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다음 번호로 전화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복궁 (02)3700-3900, 창덕궁 (02) 3700-3900, 창경궁 (02)762-9515, 덕수궁 (02) 771-9951, 종묘 (02) 76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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