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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말한 '미시 파시즘'의 의미(영상)

어제(12일)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에 강사로 등장한 유시민 작가는 우리 생활 속에 스며있는 '마이크로 파시즘' 또는 '미시 파시즘'에 대해 설명했다.

유 작가는 미시 파시즘의 개념에 대해 "각자의 개성과 선택권을 무시한 채 동일한 규율, 문화, 가치관에 구성원 모두를 묶어버리려는 문화"라고 설명하며 그 예로 "대학 서클의 신입생 사발주 문화" 등이 미시 파시즘이 스며든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직급이 위에 있는 사람은 역할이 높은 것일 뿐이지 인격이 더 높다는 건 아니다"라며 "그런데 인격에 서열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지배하려고 드는 문화" 등 권위주의로 대변되는 현상 역시 미시파시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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