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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순간을 더하다(영상)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탄핵 인용 선고를 내렸다. 각종 '짤'들이 쏟아진 가운데유튜버가 인기 만화 '원피스'와 탄핵 당시의 순간을 합친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와타메롱'이 만든 이 영상은 '원피스' 속 주인공들이 모니터 세 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니터 속에서는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문을 읽는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 대행의 목소리가 끝나자 '원피스' 주인공들은 환호한다.

이어 일본의 아베 총리를 닮은 캐릭터가 '동조선 대장'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닮은 캐릭터가 '북조선 대장'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닮은 캐릭터가 '서조선 대장'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한 마디씩을 던진다.

이는 중국의 인터넷에서 유행한다는 '서조선' 표현, 일본의 인터넷에서 한때 돌았던 '동조선' 표현에서 착안한 패러디로 보인다.

'와타메롱'은 이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는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었으며, 더빙된 내용은 그 게시물에 달린 '보이스 댓글'이었다고 전했다.

h/t 와타메롱/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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