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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가 아들 사진을 처음으로 공유했다

  • 김태성
  • 입력 2017.03.10 12:02
  • 수정 2017.03.10 12:16

앤 해서웨이는 조기교육 실천에 앞선 사람이다.

그녀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있었던 유엔 본사에서의 열렬한 연설 바로 다음 날, 컴퓨터에 비친 자기 모습을 응시하는 아들 조나단 로즈뱅크스 슐만(JRS)의 사진을 공유했다.

오스카 수상자 해서웨이는 유엔 연설에서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사람들이 겪는 '경제적 처벌'성 제도를 규탄하며 유급 보육 휴가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아래 사진 캡션엔 "엄마가 어제 유엔에서 한 연설을 보고 있는 JRS"라고 적혀있다. 사진엔 해시태그 #ForOurBoys #ForOurGirls #ForTheFuture #LoveIsLove #ParentsAreParents도 포함돼 있다.

조나단은 해서웨이와 남편 아담 슐만 사이의 첫 아이다. 두 사람의 결혼 약 5년 만인 작년 3월에 태어났다.

해서웨이는 새 부모에게 적용되는 미국의 '휴가와 병가에 대한 법령'에 따른 12주 무급 휴가가 저소득층에게 특히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사회는 모든 미국인 부모가 어찌어찌하여 3개월 동안 아무 벌이도 없는 기간을 지낸 후 일터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울렸다.

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출산에 따른 현실이 입이 하나 더 느는 것이고 버는 걸 다 소비에 할애할 수밖에 없는 삶이 미국인 대부분의 실태라면 12주의 무급 휴가가 어떻게 경제적으로 이치에 맞는가?' 실제로 대부분 사람에겐 이치에 안 맞는 정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여성의 날"에 연설할 만한 훌륭한 셀러브리티이자 멋진 엄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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