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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서바이벌 스타트"...'프듀101' 시즌2, 떡밥 총정리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

데뷔 서바이벌은 이미 시작됐다. 뜨거운 관심과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가 방송 일을 확정짓고, 연습생들의 무대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몸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두고 나오는 말들이 많다. 걸그룹 프로젝트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시청을 하겠지만, 보이그룹의 서바이벌에는 남성 시청자들의 유입이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또한 연습생들의 과거와 개인사가 도마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벌써부터 내놓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걱정도 관심이라 했다. 어쨌든 화제성에 있어서만큼은 뜨거운 면모를 보여주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바. 과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어떤 모습으로 베일을 벗을까. 지금까지 던져진 ‘떡밥’들을 정리했다.

# ‘고등래퍼’ 후속으로 4월 7일 첫 방송

일단 방송일은 오는 4월 7일이며, 현재 방송 중인 ‘고등래퍼’ 후속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3월 7일 OSEN 단독보도). 제작진은 당시 “편성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며칠 뒤 4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습생들은 지난 2월 26일 경기도 파주 한류트레이닝센터에서 합숙을 시작하며 첫 촬영을 진행했으며, 3일 퇴소해 스튜디오 촬영에 돌입했다(3월 2일 OSEN 단독보도).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11시. 현재 방송 중인 ‘고등래퍼’가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어 이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지 역시 주목해볼만한 지점이다.

#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 그리고 4인으로 트레이너

이 프로그램이 더욱 뜨거워진 이유는 보아의 합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의 별로 불리는 가수 보아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합류하면서 프로그램의 이미지 자체가 업그레이드 된 바.

그는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 제작진을 통해 보아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치타, 이석훈, 가희, 권재승이 트레너이로 합류했다(3월 3일 OSEN 단독 보도). 이들은 각각 랩, 보컬, 댄스를 담당해 연습생들의 재능을 최대치로 이끌어줄 전망이다.

# 브랜뉴·RBW 첫 입성..젤리피쉬·플레디스·큐브·판타지오 등 재합류

당초 남자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던 것은 알짜배기 기획사들의 참여 저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앞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배출해낸 젤리피쉬, 플레디스, 판타지오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합류를 결정하면서(2월 20일 OSEN 단독 보도) 다시 프로그램이 뜨겁게 끓어오른 바.

특히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과 마마무를 프로듀싱한 RBW가 첫 입성하면서 힘을 더했다. 가요 3사가 빠지긴 했지만, 시즌1을 넘어서 선방했다는 것이 가요계 평가다.

뉴이스트, 탑독 등 중고 신인들의 합류 또한 관심을 모으는 지점. 이를 어떤 드라마로 풀어낼지도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101명의 연습생, 대망의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

101명의 연습생들이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꾸미면서 시즌1의 첫 무대만큼의 장관을 연출해냈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들은 8일 인천의 한 체육관에서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위한 대규모 단체 녹화를 진행했다(3월 8일 OSEN 단독 보도). 그리고 지난 9일 이 모습이 전파를 탄 것.

처음으로 연습생들의 얼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 센터에는 브랜뉴뮤직 연습생이 섰으며, 카메라는 몇몇 연습생들의 얼굴을 클로우즈업 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배가시켰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나야나(PICK ME)' 중독성이 강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아직 이 프로그램이 시즌1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방송 전 관심 만큼은 못지않게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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